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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9

신청곡 - 이소라 지난주 히든싱어 6 마지막 정규편에 이소라님이 나와서 열심히 봤는데.... 경연 첫곡으로 나온 '신청곡' ?! 왜 난 이 노래는 몰랐지? 그동안 이소라님 노래는 거의 다 듣고 즐겨왔다고 생각했는데... 2019년 초반에 내가 뭘했더라.. 바빴었나? ㅋ 암튼, 내가 음악적으로 좋아하는 타블로가 만들어서 더욱 관심가는 노래. 곱씹어 들어보니 역시 좋더라.... BTS SUGA의 랩도 잘 어울리고 (타블로가 직접 안한건 잘한것 같음) 아래는앨범 소개글 일부 - [마음 울적한 밤, 나 대신 울어줄 노래. 이소라의 신청곡을 신청하세요] 울적한 밤, 마음은 자꾸만 흔들리고 누군가의 위로가 절실할 때. 그런데 마땅한 사람이 생각나지 않을 때 우리는 곧잘 라디오를 켜곤 한다. 디제이가 들려주는 다른 사람의 슬픈 사연을.. 2020. 11. 2.
동경 / 먼곳에서 - 박효신 예전에 박효신 2집을 참 많이 들었었는데... 그땐 그냥 듣기만 했는데.. 이제와서 다시 생각난김에 찾아봤더니 역시 예상이 맞았음. 동경은 김동률 작곡, 먼곳에서는 윤상 작곡이었음. 어쩐지 좋더라니... 곡에 묻어나는 작곡자의 느낌들은 어쩔 수 없는 듯. 아무래도 박효신은 1, 2, 3집이 제일 좋고, (대표곡: 1집 바보, 2집 동경, 3집 좋은사람) (그 중에선 개인적으론 2집이 베스트인 듯) 그 뒤로는 조금씩 달라지는 음색과 곡의 스타일 때문에 조금씩 덜 듣게 된 것 같음. 동경 먼곳에서 2020. 10. 22.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2019년 발매된 악동뮤지션 정규앨범 3집 공을 많이 들인 티가 여기저기 묻어난다. 그간 듣던 악뮤의 음악들보다 많이 성숙된 느낌 사실 악뮤 초기에만해도 오래갈까? 라고 의구심이 들었는데.. 갈수록 익어가는 남매의 음악 세계 계속 둘이 같이 하면 좋겠다. 이 앨범에선 특히 타이틀곡 (3번트랙)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가 딱 마음에 든다. 완연히 공감하기엔 내가 좀 나이를 먹어버린 것 같지만 그래도 여전히 듣기 좋은 노래 2020. 10. 5.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 잔나비 전혀 모르고 살다 일전에 놀면 뭐하니 방송을 통해 알게된 곡 근데 이게 2집이라니... 1집도 들어봐야겠네.. 했던 곡 음악은 뭔가 촌스럽고 딱 내 감성.. 아니 나보다도 살짝 더 오래된 감성인데 세련되고 서정적이다. 가사도 매우 문학적이고... 잔잔하다... (앨범 커버마저도 그러하다) 언젠가 헤드폰으로 집중해서 반복 청취를 한 적이 있는데.. 점점 눈시울이 뜨거워졌던 기억이 난다.. 그날의 기분 탓이었을까.. 노래가 주는 위로의 힘이었을까... 분명 사랑 노래인데.. 그냥 삶에 대한 노래같다. 내 마음 속, 살짝 쓸쓸한 밤에 생각나는 노래로 선정되셨습니다. 잔나비 = 원숭이 2020. 9. 14.
날 닮은 너 - 임창정 오늘 나도모르게 흥얼거리고 있는 옛자락 2000년 발매 - 임창정 7집 - Www.Love.7Th 앨범의 4번 트랙 마~~~~~ 지막이여야~~~ 하~~알~~~ 살함~~~~ ㅋㅋㅋ 날 닮은 너를 부족한 너를 그저 바라보기엔 후회로 물든 내 지난날이 너무 많이 다쳤어 나의 과거와 너의 지금과 너무도 같기에 두려워 겁이나 내게 마지막이어야 할 사람 너의 방황을 돌릴 수 있게 날 이렇게 뿌리친대도 너의 손을 놓친 않을거야 잠시도 너는 불안한 모습 감출수가 없었니 음~~ 내가 아녀도 지친 니 맘을 위로 받을수 있니 나의 과거와 너의 지금와 너무도 같기에 두려워 겁이나 내게 마지막이어야 할 사람 너의 방황을 돌릴 수 있게 날 이렇게 뿌리친대도 너의 손을 놓친 않을거야 나 역시 너 같았어 너처럼 어두웠어 니가 지내온.. 2020. 8. 26.
비 - 폴킴 아... 비 징하게 오네 진짜... 비와 관련된 노래가 많지만.. 난 이 노래가 매우 좋더라... 폴킴이라 막 좋은건 아니고... 멜로디가 왠지 익숙하고 편안한? 그런 느낌.. 창문에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고 있자니 더 생각나는 노래 비가~ 2020. 8. 10.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어쿠스틱 버전) - 거미 나 남자노래만 듣는 사람 아님!ㅎ 여자 발라드 최고봉 거미의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어쿠스틱 버전)도 엄청 많이 듣는 노래 중 하나 원곡은 2003년에 발매된 거미 1집에 수록된 곡인데... (친구가 부릅니다, 거미라도 될 걸 그랬어~ 로 유명(?)한...ㅋ) 아무튼 난 그보다 2006년 거미의 언플러그드 앨범에 들어간 어쿠스틱 / 언플러그드 버전을 훨씬 더 좋아함 원곡은 걍 슬픈데 이 버전은 슬프면서 안슬픈 듯 부르는 오묘한 느낌이 든다랄까? (작곡가는 내가 조금 불신하는 김도훈 작곡가님이라 살짝 놀람...) 2020. 8. 5.
슬픈연가 - 임창정 (+그때 또 다시) 97년이었던가? 암튼.. 개인적으론 임창정 앨범중 최고라고 생각하는 3집에 수록된 곡 (결혼해줘도 이 앨범 수록곡) 3집 타이틀은 아마도 그때 또 다시 였을텐데.. 그 노래도 엄청 좋아서 많이 들었지만 실제 내가 가장 좋아 했던 곡은 바로 영화 슬픈연가 [영화 "Beat"중에서 '환규의 테마'] 였다. 당시 꽤나 멋졌던 영화 탓도 있지만 실로도 난 이노래가 더 좋더라.. (한동안 노래방 애창곡이었다는..) 임창정 - 슬픈연가 [영화 "Beat"중에서 '환규의 테마'] 보너스: 임창정 - 그때 또 다시 2020. 8. 3.
귀천도애 - 김민종 가끔씩 생각나는 멜로디... 당시 발표 얼마후 작곡가가 표절곡으로 인정을 해버렸으나.... 어찌되었건 난 너무 좋음 아웅~ 절절해 아주 2020.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