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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4

동경 / 먼곳에서 - 박효신 예전에 박효신 2집을 참 많이 들었었는데... 그땐 그냥 듣기만 했는데.. 이제와서 다시 생각난김에 찾아봤더니 역시 예상이 맞았음. 동경은 김동률 작곡, 먼곳에서는 윤상 작곡이었음. 어쩐지 좋더라니... 곡에 묻어나는 작곡자의 느낌들은 어쩔 수 없는 듯. 아무래도 박효신은 1, 2, 3집이 제일 좋고, (대표곡: 1집 바보, 2집 동경, 3집 좋은사람) (그 중에선 개인적으론 2집이 베스트인 듯) 그 뒤로는 조금씩 달라지는 음색과 곡의 스타일 때문에 조금씩 덜 듣게 된 것 같음. 동경 먼곳에서 2020. 10. 22.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2019년 발매된 악동뮤지션 정규앨범 3집 공을 많이 들인 티가 여기저기 묻어난다. 그간 듣던 악뮤의 음악들보다 많이 성숙된 느낌 사실 악뮤 초기에만해도 오래갈까? 라고 의구심이 들었는데.. 갈수록 익어가는 남매의 음악 세계 계속 둘이 같이 하면 좋겠다. 이 앨범에선 특히 타이틀곡 (3번트랙)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가 딱 마음에 든다. 완연히 공감하기엔 내가 좀 나이를 먹어버린 것 같지만 그래도 여전히 듣기 좋은 노래 2020. 10. 5.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 잔나비 전혀 모르고 살다 일전에 놀면 뭐하니 방송을 통해 알게된 곡 근데 이게 2집이라니... 1집도 들어봐야겠네.. 했던 곡 음악은 뭔가 촌스럽고 딱 내 감성.. 아니 나보다도 살짝 더 오래된 감성인데 세련되고 서정적이다. 가사도 매우 문학적이고... 잔잔하다... (앨범 커버마저도 그러하다) 언젠가 헤드폰으로 집중해서 반복 청취를 한 적이 있는데.. 점점 눈시울이 뜨거워졌던 기억이 난다.. 그날의 기분 탓이었을까.. 노래가 주는 위로의 힘이었을까... 분명 사랑 노래인데.. 그냥 삶에 대한 노래같다. 내 마음 속, 살짝 쓸쓸한 밤에 생각나는 노래로 선정되셨습니다. 잔나비 = 원숭이 2020. 9. 14.
슬픈연가 - 임창정 (+그때 또 다시) 97년이었던가? 암튼.. 개인적으론 임창정 앨범중 최고라고 생각하는 3집에 수록된 곡 (결혼해줘도 이 앨범 수록곡) 3집 타이틀은 아마도 그때 또 다시 였을텐데.. 그 노래도 엄청 좋아서 많이 들었지만 실제 내가 가장 좋아 했던 곡은 바로 영화 슬픈연가 [영화 "Beat"중에서 '환규의 테마'] 였다. 당시 꽤나 멋졌던 영화 탓도 있지만 실로도 난 이노래가 더 좋더라.. (한동안 노래방 애창곡이었다는..) 임창정 - 슬픈연가 [영화 "Beat"중에서 '환규의 테마'] 보너스: 임창정 - 그때 또 다시 2020. 8. 3.